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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경상북도 우리그릇 공모전’ 수준높은 찻그릇 쏟아져▲ 제2회 경상북도 우리그릇공모전 대상(흑유매화사각다관)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12일 ‘제2회 경상북도 우리그릇 공모전’에서 대상작인 구진인(밀양 구천요) 작가의 ‘흑유매화사각다관’을 비롯한 53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경상북도 우리그릇 공모전은 전국 단위 도자기 공모전으로, 각 지역 도예가들의 전통성과 창의성을 갖춘 작품 발굴과 경북 도자문화 활성화를 위해 작년에 최초로 개최되었다. 경상북도와 (사)경상북도 도예협회가 주최·주관해오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공모대상은 차우림이(찻그릇)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총 92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지역별로는 경북 36점, 경남 16점, 경기 15점 순으로 출품 수가 많았다. 공모전 심사는 도자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도천도자상 1점, 청년작가상 1점, 특별상 8점, 동상 3점, 입선 36점을 선정하였다. 수상작들은 12. 20.(수) ~ 12. 26.(화) 7일간 문경도자기박물관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2. 20.(수) 오후 3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전국의 많은 도예인들이 작품을 출품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코로나로 인해 도예산업이 많이 위축되었는데, 본 공모전을 계기로 다시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경북도에서도 지역 도예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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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도예문화 즐긴다… 경주 도자기 축제 20일 개막(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신라 천년의 혼을 느낄 수 있는 경주도자기축제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경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경주에서 도자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각종 도자기와 생활 공예품들을 직접 보고 만지고 소장할 수 있다. 그간 도자기축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년간 행사가 취소돼 축제를 기다리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아 ‘다시~ 세상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도예가들이 예술혼과 열정을 담아 빚은 신라토기부터 청자, 백자, 현대자기까지 전통성과 실용성을 갖춘 1만여 점의 다양한 도자기를 만날 수 있다. 유명도예 작가들의 퍼포먼스와 도자기를 굽는 제작 과정을 볼 수 있는 라꾸가마 시연(21~23일, 28~29일), 물레성형 및 도자기 만들기 체험이 펼쳐진다. 또 한가족도자기 만들기 대회(23일), 어린이 다도(22일) 및 도자기 만들기(29일) 대회, 초벌구이 그림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들의 호기심 유발 등으로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히 도자기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을 넘어 이색 이벤트도 선보인다. 행사장 내 무대에서는 이색적인 문화공연과 민속놀이가 상시 열리며, 평소 갖고 싶던 도자기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24~28일)’, 고유의 이색 찻잔을 이용한 다도시연 및 체험 등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풍성하게 열린다. 주낙영 시장은 “예로부터 경주는 신라토기를 탄생시킨 도예문화의 산실이며, 현재까지 금속공예, 목공예, 석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공예문화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지역 도예가들이 현대적 또는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도자기 걸작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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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국도자재단, 9월 3일까지 ‘도자 3D프린팅 공모전’ 참가자 모집[파이널24]한국도자재단이 9월 3일까지 ‘2021 도자 3D프린팅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도자 3D프린팅 공모전’은 도자 문화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3D프린터 활용 확대를 통한 디지털 도자 디자인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자 3D프린터는 도자 디자인을 3D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해 기계로 자동 출력하는 기법을 말한다. 공모 주제는 ▲도자 3D프린터를 사용한 화병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의 도자 3D프린터를 활용해 제작된 도자 작품이다. 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만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팀으로 신청하면 최대 4명까지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대상(300만 원) 1명 ▲우수상(각 100만 원) 4명 ▲특선 10명 등 총 15명의 작품이 선정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모든 선정작에 작품 제작지원금 각 50만 원을 지원해 작품 제작비용 부담을 줄이도록 했다. 또한 수상작은 오는 10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여주도자세상)에서 특별 전시해 관람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csic.kr)에서 작품의 특징을 보여줄 수 있는 모델링(시안) 이미지를 포함한 작품기획서 등 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작성·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 통과자는 제출한 작품기획서에 따라 2차 실물 작품 제작에 필요한 도자 3D프린터 등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의 장비 사용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3D프린터를 활용해 도자문화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며 “디지털 도자 디자인 활용도를 확대하고 도자 신기술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는 도자3D프린터, CNC, 레이저 커터, 조각기 등 공예 관련 최첨단 시설을 갖춘 국내 최초 공예 메이커 스페이스(열린 제작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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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벽원, 이천시 서울미술관에서 월전미술관 첫 소장품전 개최[파이널24]경기도 이천시의 서울소재 미술관인 한벽원(寒碧園)에서 그림과 시가 함께하는 “화중유시(畵中有詩)”를 주제로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첫 소장품전이 열렸다. 그동안 이천시 소재 시립월전미술관에서는 꾸준히 소장품전이 개최되었으나 서울나들이는 처음이다(8월6일~8월29일). 이번 한벽원에서 개최되는 소장품전의 취지는 사회적 메시지와 인간과 삶에 대한 사유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작품들 위주로 전시함으로써 코로나 상황 하에서 멈춤의 시간들을 통해 기존 일상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김질 하고 그동안 고집해온 삶의 방식으로 인한 자연 파괴 등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선보였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한벽원 미술관을 방문 해“자영업자 못지 않게 문화계도 지속되는 코로나상황 속에서 매우 힘든 여건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엄중한 코로나상황 하에서도 지역문화계가 위축되지 않기를 바라고 힘이 되는 정책이 무엇인지 고심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천시가 소유한 미술 작품으로 대한민국을 위로하는데 아주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좋겠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작품전을 개최하는 것이니 만큼, 미술관 관계자분들께서 무엇보다 코로나방역수칙을 절대로 지키면서 관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경을 써달라.”고 각별히 부탁을 했다. 또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이천시는 그동안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었으나, 국가차원에서도 이뤄지지 않는 「한국도자전집」을 발간예정이다. 한국도자전집은 오랜 역사와 뛰어난 조형성을 가진 한국도자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나, 일반인은 물론 전문가들조차 한국도자의 전모를 파악하고 향유할 수 있는 한국도자전집이 부재한 상황을 타개하여 한국도자유물과 도자문화의 발달사를 조명함으로써 한국도자의 우수성과 특수성 그리고 전통성을 선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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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 성주에서 개최[파이널24]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2021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을 오늘(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도자기 문화축전은 경상북도와 성주군이 주최하고 (사)경상북도 도예협회가 주관하여 경북의 주요 도예작가들이 참여하였다. 달항아리, 찻그릇을 비롯해 조형작품, 생활용기 등 우수 출품작 70여점을 전시하며, 2021 경상북도 우수 도예 업체 전시 판매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도예명장인 문경의 천한봉, 경주의 배용석, 경북 지방무형 문화재 백영규 선생의 작품을 비롯하여 지역 대표 도예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시 관람 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진행하며 코로나 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예정되어 있던 참외꽃 접시 만들기, 소원 항아리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는 모두 취소되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준비해 주신 경상북도 도예협회원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성주에서 도자문화 발전을 위해 애쓰는 도자인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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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회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 성주에서 개최[파이널24]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2021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을 오늘(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도자기 문화축전은 경상북도와 성주군이 주최하고 (사)경상북도 도예협회가 주관하여 경북의 주요 도예작가들이 참여하였다. 달항아리, 찻그릇을 비롯해 조형작품, 생활용기 등 우수 출품작 70여점을 전시하며, 2021 경상북도 우수 도예 업체 전시 판매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도예명장인 문경의 천한봉, 경주의 배용석, 경북 지방무형 문화재 백영규 선생의 작품을 비롯하여 지역 대표 도예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시 관람 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진행하며 코로나 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예정되어 있던 참외꽃 접시 만들기, 소원 항아리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는 모두 취소되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준비해 주신 경상북도 도예협회원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성주에서 도자문화 발전을 위해 애쓰는 도자인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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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도자문화센터 도자전시관 ‘이청욱 개인전’ 개최[파이널24]전국 최대의 도자산업 집적지인 여주시가 천년을 이어온 여주 도자기의 명맥을 온전히 이어가고자 건립한 여주도자문화센터에서 코로나19로 문화향유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시민과 관광객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이청욱 작가 초청전을 개최한다.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작가는 경주공업고등학교 재학 당시 처음으로 도자기를 접하게 된다. 고등학교 졸업 후 경주의 월성요업, 경기도 곤지암의 길성요에 취업해 도자기를 빚던 작가는 당시의 많은 이들처럼 결국에는 여주에 정착해 1999년, 서라벌도예를 설립하고 본인만의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의 삶이 한국 현대 도자 산업의 부흥기와 이어지는 침체기를 겪으면서 자연스레 여주와 이어지게 된 것이다. 이번 전시는 30여 년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 총무이사, 다유 회원 등 다양한 지역, 도자 예술분야 활동과 더불어 흙으로 도자기를 빚는데 몰두해온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자신 있는 물레 성형 기술을 바탕으로 대형 기물, 특히 조선백자 달항아리 재현에 매진해 얻어낸 값진 성취를 소개하는 자리이다. 백자 중에서도 만들기 어렵다는 달항아리에 천착해 기술적 한계를 넘어선 독보적인 기예를 드러내는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지름 90cm가 넘는 달항아리의 압도적인 크키는 작가가 가진 도자 제작 기술의 경지를 짐작하게 한다. 위아래를 따로 만들고 접합하는 업다지 기법에 대한 실험과 도전이 적용된 여러 작품들은 “흙을 빚어 형상화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것은 머릿속 사념을 현실로 구현하는 기술”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작가만의 독자적 성취이기에 특히 주목할 만하다. 시 관계자는 “달항아리를 보고 있자면 너무나 욕심이 없고 너무나 순정적이어서 마치 인간이 지닌 가식 없는 어진 마음의 본바탕을 보는 느낌이라는 혜곡 최순우선생의 말처럼 험난한 시기지만 작품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치유의 순간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이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쉬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도자문화센터는 앞으로도 역량 있는 지역 작가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도자 예술품 관람을 통해 문화향유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여주도자문화센터 2층 도자전시관에서 오는 8월 2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은 휴관이다. 전시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여주시 관광체육과 도예팀 031-887-357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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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 광주시 도자문화발전 공로 감사패 받아[파이널24]한국도자재단이 광주지역 도자 문화발전과 도예인 판로지원 등 공로로 9일 광주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신동헌 광주시장은 광주시청에서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직접 전달했다. 재단은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도자특화테마공원으로 조성하고 각종 문화시설을 운영·개방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광주시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유일 도자 문화 전문박람회인 경기도자페어를 개최해 광주지역 도예인들의 도자기 판매 활성화 및 마케팅 지원,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최연 대표이사는 “곤지암도자공원 환경의 지속적 개선 및 개방으로 광주지역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광주지역 도자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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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경기도교육청, 9월부터 고등학생 도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파이널24]한국도자재단과 경기도교육청이 9월부터 고등학생 진로‧적성 교육 프로그램인 ‘경기꿈의대학’에 도자 교육을 추가 운영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 이번 도자 교육 프로그램은 9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약 2시간씩 총 17회 운영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유럽도자기와 포슬린(자기), 도예가의 작업 노트 등 도자공예와 박물관 직업교육·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과 온라인 실시간 강의를 병행해 강연 및 작품 감상, 실습, 발표 등을 진행한다.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별 최대 20명(온라인 진행 시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 방법은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꿈의대학’ 프로그램 진행에 따른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 협력하고, 한국도자재단은 세부 교육내용을 비롯한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등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힘을 모은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도자공예와 박물관 학예사 등 다양한 직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직업관이 형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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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분청문화박물관,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증전시실 새단장[파이널24]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고흥 군민들이 기증해주신 유물을 선보이는 기증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해 지난 8월 2일에 개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2015년부터 범 군민 기증운동을 전개한 결과 군민 91명으로부터 5,813점을 기증받았으며, 기존 기증전시실에 전시된 유물보다 더 다양한 유물을 관람객들에게 공개하기 위해 기증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하게 되었다. 새 단장된 기증전시실은 도자기와 고문서를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근현대 생활민속 유물까지 고흥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300여점의 다양한 유물을 알차게 전시하였다. 전시 유물로 분청사기인화, 예빈, 명발, 분청사기양이잔 등 도자류, 다경포만호교지, 호적단자 등 고서류, 명기(明器) 청동합 등 고흥 도자문화와 향토사, 생활문화를 보다 가까이 다가가 엿볼 수 있으며, 특히 금탑사 서림스님의 불도자로서 삶과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유물들도 전시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실 새 단장을 통해 기증자들이 평생을 걸쳐 수집한 유물을 소개하고, 기증자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고, 다양한 기증 유물의 가치를 군민들과 공유하고자 한다”며, “특히 평생을 걸쳐 수집하시고, 귀중한 유물을 기증해주신 모든 기증자분들에게 거듭 깊은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증전시실 개편 기념을 위한 개관식은 코로나 19로 인한 생활 방역,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별도로 진행되지 않는다.